한 생물의 유용한 유전자를 다른 생물에 삽입하여 새로운 품종을 만드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인류의 식품생산량에는 일대 혁신이 일어났지만, 인체에 의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유전자 재조합 식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미국에서 수입된 콩과 옥수수를 원료로 하는 것으로, 유전자 재조합 식품의 안전성에 논란을 불러 오는 것이 바로 이 유전자 재조합을 거친 콩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와 사례들입니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가하는 식품에 새로운 단백질이 생성되면서 이 이질적인 단백질이 우리 몸속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게 되는데, 이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오아시스는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을 국내산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된 콩과 옥수수를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을 선별하여 제조, 제공, 관리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농약 무를 딱 썰어봤는데, 싱싱함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무가 이렇게 향긋할 수 있나 싶었어요.
생으로 한입: 아삭아삭 씹히는데, 특유의 단맛이 정말 자연스럽고 시원해요. 쌉싸름하거나 매운 맛이 거의 없어서 그냥 먹어도 부담 없더라고요.
국에 넣었을 때: 무를 끓이면 단맛이 확 올라오잖아요. 무농약 무는 그 단맛이 더 깔끔하고 진해서 국물이 정말 시원해져요.
껍질이 살짝 거칠고 크기나 모양이 제각각이긴 한데, 오히려 "진짜 무"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무농약 무로 만든 계란 무국 :stew:
무농약 무가 너무 맛있어서 바로 계란 무국으로 만들어봤어요.
레시피 간단히 소개하자면:
1. 무를 얇게 썰어 참기름에 살짝 볶아요.
2. 물을 붓고 끓이다가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요.
3. 마지막에 계란을 풀어서 부드럽게 섞으면 완성!
맛은?
와, 무 맛이 국물에 제대로 녹아들어서 국물이 끝내줘요. 무가 가진 단맛과 계란의 부드러움이 조화로워서 숟가락이 멈추질 않더라고요. 특히 무농약 무는 쓴맛이 없어서 국물이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확 살아나요.
특별히 좋았던 점:
국물에서 무 특유의 시원함이 확 느껴져서 해장국 느낌으로 딱이에요.
계란이 들어가서 고소함까지 더해지니 따뜻하게 속을 달래는 데 최고였어요.
무가 씹힐 때 아삭한 식감이 남아 있어서 심심하지 않아요.
총평
무농약 무로 끓인 계란 무국은 정말 기본 재료로도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레시피였어요. 가족들도 "이거 왜 이렇게 맛있어?" 하면서 두 그릇씩 퍼 먹더라고요.
다음에는 이걸 무채국 버전으로도 만들어보려고요! 진짜 추천입니다.
안심하고 먹어요!